치개협, 1인 시위 통해 주장

 

 

치개협이 ‘직선제 단일안 상정 1인 시위’를 지난 11일 치협 회관 앞에서 펼쳤다. 이번 시위는 오는 대의원총회서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를 동시 안건으로 상정하려는 치협 집행부의 결정을 철회토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상훈 위원장은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를 동시 상정할 경우 대의원들의 의견이 나뉘어져 둘 모두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거제도 개선 의지가 확고하다면 직선제 단일안을 상정하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한 치과계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전회원 설문조사 결과가 전체 회원의 2/3인 67%이 넘을 경우 직선제를 단일안으로 상정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대의원들도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직선제가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시위 이후 치개협의 직선제 쟁취를 위한 활동을 결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선거인단수 확대, 직선제 당위성 홍보를 통한 대세론 확산, 대의원총회 직선제안 제 1안건으로 상정, 치협의 전 회원 여론조사 실시 등을 활동성과로 꼽았다.

한편, 치개협은 이번 시위를 끝으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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