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임치원 개원 10주년 학술강연회

▲ 이대임치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우측부터 전윤식 임치원장, 김선종 교학부장)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회라는 개원 1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행사인 만큼 2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전윤식 임치원장은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 2개의 파트로 나누어 임치원의 모든 교수진들이 강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서 “참가자들에게는 두 개로 파트를 나누어 관심있는 분야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6일은 이대 SK텔레콤관에서 ‘Bracketless Orthodontics treatment’를 주제로 교정분야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인비절라인에 대한 강연으로 잘 알려진 Robert L. Boyd 교수(University of the Pacific)가 특별초청되어 ‘Improving th predictability of quality treatment results with invisalign’을 주제로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윤식 임치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브라켓없이 교정치료하기 - 임상적 제안 및 한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임상치의학의 미래 - 임플란트, 근관치료, 소아치과, 보철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총망라되었다.
특히 오후 강연은 두 개의 강의실에서 임플란트와 그 밖의 분야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전윤식 임치원장은 “이대임치원은 여자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여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한 어려움들을 보완해서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또 교수진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대학원이 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임상치의학대학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임상을 높이는 것이 교육 목표이므로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한 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레지던트에 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전일제 대학원생 제도가 있다. 비록 등록금을 내고 공부해야한다는 점에서 레지던트와는 차이가 있지만 앞으로 교육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장학금도 수여하는 등 혜택을 늘리고, 전일제 대학원생 제도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종 교학부장은 “저작연구와 BRONJ 연구 등을 시드머니 삼아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증가시켜 이화의 브랜드도 높이고, 임치원의 역할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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