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네트워크 출범 앞둔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 김상태 회장

오는 6월 14일 자선골프대회를 앞둔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BAO) 김상태 회장은 “자선골프대회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치과계도 물론 어렵고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기금이 마련되면 아프리카 가나에서 월드비전과 힘을 합쳐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서는 BAO 네트워크 출범식도 개최될 예정. 김 회장은 BAO 네트워크에서도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할 생각임을 전했다.
BAO 네트워크 설립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여러 차례 거론되어 온 것이 사실. 임플란트 연수회로 잘 알려진 BAO가 굳이 네트워크를 설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상태 회장은 “BAO 졸업생들이 코스 후 연계되는 장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것이 네트워크 설립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함께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을 때 이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회원들을 위한 심도 있는 강연도 꾸준히 마련하고 회원들이 연수회를 수료한 후에 그걸 잘 활용하고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므로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AO는 앞으로 BAO라는 약자는 그대로 두고, BAO 중 ‘O’의 의미를 확장해 활동영역도 함께 넓혀갈 계획이다.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교정연수회도 BAO가 넓혀갈 활동 영역 중 하나.
김상태 회장은 “18기 임플란트 연수회와 함께 교정 연수회도 시작할 계획”이라며 “10월에는 미국 보스톤 현지에서 임플란트와 교정 코스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커리큘럼과 연자 등이 모두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교정 연수회 역시 임플란트 연수회와 마찬가지로 보스톤대학과 연계해 진행한다.
김 회장은 “미국 현지 연수에서는 수술 동반 교정을 비롯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스마트 교정법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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