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워크 콘테스트 개최 … 우승자 일본연수 특전

▲ 신구덴탈-노리타케가 함께 주관하는 세라믹워크 콘테스트 개최는 국내 수많은 치과기공사들이 세계무대에서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세라미스트에 대해 동경이 아닌 스스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자리가 마련돼 치과기공계가 들썩이고 있다.
신구덴탈(대표 이용림)과 노리타케 서플라이가 실력있는 세라미스트 발굴을 위해 적극 팔을 걷어부친 제 1회 노리타케 세라믹워크 콘테스트가 바로 그것이다.
노리타케는 1904년 창립된 세라믹 업계에서도 오랜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회사다. ‘세라믹’의 소재를 들고 치과계 문을 두드린 기업의 저력은 대단했다.
‘노리타케 파우더’ 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을 할 정도로 포세레인 시장에서 가지는 영향력은 매우 뛰어나다. 이처럼 축적된 기술력과 마케팅력은 ‘노리타케 파우더’가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갖춘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노리타케처럼 한 브랜드에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실력있는 세라미스트가 여럿인 경우도 많지 않다. 다 이같은 매력에 빠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저명한 세라미스트에 한국인은 많지 않다. 많은 치과기공사들은 반문한다. 정작 해외의 저명한 세라미스트들이 국내에서 열강을 펼치면, 매우 만족스럽고 수준높은 강연이었지만 그 중에 왜 한국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인지.
이는 당연한 반문이다. 우리나라의 치과기공술은 세계적으로도 단연 으뜸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국내 세라미스트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반비례 만큼에도 미치질 못하니 여러 치과기공사들 또한 염원하던 바였을 것이다.
신구덴탈과 노리타케 덴탈 서플라이가 함께 진행하는 덴탈 세라믹워크 콘테스트는 내년인 2012년 1월 16일~20일까지 작품 및 서류 접수를 받는다.
당초 학생이 아닌 현업에서 치과기공술을 펼치고 있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만큼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1~3위까지 시상을 하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1위는 상금 500만원, 일본 나고야 카나레 치과기공소 1개월 연수 숙박 및 트레이닝 지원, 일본 나고야 왕복 항공비의 특전이 주어진다. 2위에게는 CZR 스타터 키트 1세트, 나고야 3박 4일 연수 및 학공, 숙박 지원이 이뤄지며, 3위에게는 나고야 3박 4일 연수 및 항공, 숙박이 지원된다. 각 1명씩 주어지는 기회이니 만큼 뜨거운 호응은 기정사실 화 돼있다.
제출 작품 또한 그만큼 예사롭지 않다. 중절치 싱글 1개, 구치 싱글 1개, 6본 브릿지 1개 이렇게 세 가지의 작품을 해당 다이 모델과 함께 제출해야 된다. 더불어 제작한 3개 작품이 적용된 임상 전・후 사진 또는 제작 과정 사진을 신구덴탈 홈페이지(www.shingoo.co.kr)의 지원 양식서, 치과기공사 면허증 사진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 포인트가 있다. 위 3개 작품 모두 임상케이스로 제출해야 하며, 노리타케 파우더를 사용해 제작해야 한다. 더불어 최종 만족하는 이는 환자이며, 각각의 특성을 살려야 됨을 알기 때문에 프레임은 지르코니아, 알루미나, 메탈 모두 가능토록 했다. 
작품은 공정성을 위해 모두 일본으로 보내져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라미스트들에 의해 심사를 받게된다. 5~6명으로 압축돼 갖게될 간단한 실기 테스트와 PT 및 인터뷰는 2012년 2월 18일 개별 연락으로 진행되며, 시상 발표 또한 같은 날 이뤄진다.
이번 콘테스트를 주최한 신구덴탈 관계자는 “지난 2009년 페스티발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재능과 열정이 가장 필요한 대회가 될 것이며, 뜻있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치과기공사들에게 실력 있는 세라미스트들과의 교류에도 크게 도움 될 것”이라며 “이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저명한 세라미스트가 돼 우리나라 치과기공계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됨은 물론 후학양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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