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 학술대회 550여명 참석 성료

▲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가 550여명의 참석으로 성료됐다.

경기도 치과기공사들의 학술과 친목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져 치과기공계를 발전시키는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민수)는 2011년도 학술대회를 지난달 24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화환을 받지 않는 대신 20kg 쌀 30포를 전달되는 등 지역과도 하나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550여 회원 및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A new paradigm for esthetic dental technique’. 심미보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3가지의 주제로 나눠 특색있고 뛰어난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맡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참석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해소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김정훈 소장(카이덴 치과기공소)이 연자로 나선 1강좌에서는 ‘Cerec inLab을 활용한 심미수복’을 주제로 CEREC의 원리와 역사, E. max(lithium disilicate), 지르코니아를 포함해 CEREC SYSTEM의 미래까지 짚었다.
2강좌에서는 김병식 소장(B&G 치과기공소)이 연자로 나서 ‘Zirkonzahn system을 이용한 Prettau 제작의 임상증례’를 주제로 명강연을 펼쳤다.
김병식 소장은 “Prettau는 지르코니아 위에 stain 테크닉만으로 100% full crown을 제작할 수 있는 심미보철 술식이며, 그동안 야기됐던 지르코니아 보철의 porcelain chipping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어 큰 만족을 얻고 있다”며 “Zirkonzahn과 Prettau와의 만남은 앞으로 기공사에게 지르코니아 보철 제작에 있어 응용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형렬 소장(e-파샬 치과기공소)은 3강좌를 맡아 ‘Flexible Denture는 행복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형렬 소장은 강연을 통해 Flexible Denture가 구강 내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와 그 결과 벌어지는 각종 함수 관계들을 살펴봤다.

▲ 김민수 회장
김민수 회장은 “참석한 회원들이 있기에 경기회가 존재할 수 있는만큼 개개인이 소중하다”며 “회원들을 위해 내실 있고, 실속있는 운영으로 타 지회에 뒤지지 않는 멋진 경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임원진과 함께 거듭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협회장상에 정복균 소장(동우치과기공소)이, 최우수상에는 이승종 소장(동방 치과기공소)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