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적인 내용이 만족도 UP … 한양여대 3번째 학술제 개최

한양여자대학(총장 유길동) 치위생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제 3회 학술제가 4일 한양여대 정보문화관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제에는 전공심화과정의 25명의 학생들과 유길동 총장을 비롯, 황윤숙 주임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세 번째 맞이하는 전공심화과정 학술제는 이슬희 학생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유길동 총장의 축사에 이어 황윤숙 교수의 공심화과정의 경과 및 운영 보고가 이어졌다. 초청특강에는 이승일 교수(연세대)가 ‘내 안의 아바타를 찾아서’를 주제로 1시간동안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학술발표에는 치과위생사 스트레스 및 직무만족도, 연봉협상 시 견해차이에 대한 고찰, 임상적용사례 등이 발표됐다.

새로운 강좌 개설
올 전공심화과정에는 25명의 치과위생사가 참여했으며, 치과위생사로서의 역량을 탄탄히 할 수 있는 조사방법론과 보건의사소통론 등이 개설된 점이 특징이었다.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한 황 교수는 수업일시, 시간 등을 비롯해 수업의 내용, 만족도, 제반사항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공심화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운영보고를 한 황 교수는 “전공심화과정 수업을 듣는 치과위생사는 의원급 치과위생사가 현저히 많았으며, 수업내용에 대한 만족도와 전공과목, 교양과목에 대한 만족도가 전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논문이 과제로 주어진 조사방법론 등의 수업이 개설되면서 과제부분에서는 불만족스럽다는 평도 받았지만 실습 및 교육환경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조사됐다.

외국저널번역도 진행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전공심화과정 학술제에서는 강의 발표와 함께 사진전, 대상자별 교육용 PPT(5편), 외국저널번역(6편)이 진행됐다. 한양여대 황윤숙 교수는 이번 학술제에 대해 “멋진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단계라 생각된다”며 “최신 임상부터 치과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무적인 내용까지 아우르는 학술제는 앞으로도 매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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