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한 문장! Dental English

“Please have a seat."
대기실에서 Henney씨가 무엇이 불안한지 대기실을 두리번거리고 다리를 떨며 손가락을 물어뜯고 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진이씨는 환자에게 다가가 라포형성을 위해 스몰토크를 시도하겠지만 역시 영어가 문제입니다. 다가가서 짧막한 단어로 차를 권해봅니다. “Coffee? Tea?"
긴장한 Henney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사레를 치며 사양합니다. 긴장을 풀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한국말로 편하게 앉아 계시라 말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흐르는 정적.
머릿속이 깜깜해진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Coffee? Tea?” 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본 것은 훌륭한 대처입니다. 비록 짧은 문장이긴 하지만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매끄럽게 상황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 어떤 표현을 하면 좋았을까요?

“앉아계십시오.”
“Please have a seat.”

긴장감 때문에 일어서서 왔다 갔다 하는 환자에게는 당연히 앉아서 긴장을 풀 것을 권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이후에 환자를 편안하게 만들어 줄 스몰토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오늘 날씨 조금 춥죠?
The weather is rather cold today, isn't it?
- 차 드릴게요. 커피와 차 중 어떤거 드릴까요?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Coffee or tea?
- 헤니, 레인 선생님이 10분후 안내해 드릴겁니다.
Henney, your hygienist Rain will escort you in 10 minutes.

위의 네가지 표현만 익혀도 어색한 상황은 모면할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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