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원주의과대 치위생학과 학술제 개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치위생학회 ‘예쁜 미소를 찾아주는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가을처럼 색다른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다양한 주제의 논문발표와 더불어 개인의 미래 비전을 그린 미래이력서 등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캐나다 알버타 대학의 Sandra J. Cobban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이번 학술제를 더욱 빛내주었다.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종구 학장, 정원균 학과장의 축사와 Sandra J. Cobban 의 특별강연, 학생들의 논문발표 및 학생학술연구논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연자인 Sandra J. Cobban 교수의 ‘Dental Hygiene Professionalism & Global Standard of Dental Hygiene Education’ 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연은 치위생학의 근거중심교육을 기반으로 전문화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여러 나라의 치위생 현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치위생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연 후에는 생일을 맞는 Cobban 교수를 함께 축하하며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강연 외에는 학생들의 논문발표(3편)와 학생학술연구논문 발표(2편)가 있었고 각각의 발표 후에 발표자와 학생 간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연구, 실습의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학술연구논문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며,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의 논문발표와 연구계획서가 소개됐다.

강연장 밖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의 논문포스터 등이 9편이 전시됐으며, 이번 학술제에서 처음으로 전시된 ‘오행시 짓기’와 1학년 학생들의 ‘미래이력서’ 전시 및 발표는 재학생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미래이력서’ 전시는 본 학과의 ‘섬김과 긍정의 리더십 프로그램(Servant and Positive Leadership Based Learning)’의 결과 전시이며, 2010년 1학기 동안 개인 자신의 미래를 설계한 결과물로 치과위생사로서 주도적 삶의 지향성을 강조하고 있어 그 의미가 컸다.

학교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생주도로 전 학년의 참여뿐만 아니라 졸업생 참여 및 해외연자의 강연으로 치위생학의 발전방향 및 방법을 공유해 학생들로 하여금 치위생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층 폭넓은 학술제가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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