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공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

대한치과교정기공학회(회장 신건섭, 이하 교정기공학회) 제13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 10일 신흥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연자로 ▲김영재 원장(스마일어게인 교정치과)이 ‘투명 교정 장치의 효율적인 제작과 활용’
▲조홍규 교수(광주보건대 치기공과)가 ‘Occlusal splints 제작을 위한 완전조절성 교합기의 이해와 조절’ ▲채화성 원장이 ‘Bracket의 종류 및 차이점’ ▲최윤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효율적인 교정 치료를 위한 간접부착술식’에 대한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이뤄졌다.
이날 강연을 한 조홍규 교수는 “다수의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턱관절 및 저작근 질환은 교합장치(occlusal splints)를 이용해 치료되고 있어, 치과기공사에게도 교합장치 제작의 요구가 늘어만 가고 있다”며, “Occlusal splints를 제작하기 위한 교합기는 가능하면 완전 조절성 교합기로 선택함이 적합하며, 제작된 occlusal splints의 정밀한 교합점들이 구강 내에서도 동일하게 접촉함으로써 부가적이 삭제 술식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정 교수는 “브라켓과 와이어를 이용하는 교정치료는 정확한 브라켓 위치와 적절한 와이어의 선택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보다 정확한 브라켓 위치와, 구치부에서 술자의 시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직접접착술식(Direct bonding system, DBS)보다는 간접접착술식(Indirect bonding system, IDBS)이 추천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식 후 50여 분 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 회무보고, 결산보고와 더불어 2011년도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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