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김성택 교수, 임상시험 연구에 참가

식약청에서 진행하는 ‘보톨리눔 독소(이하 보톡스)를 만성 편두통 치료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에 국내 치과의사론 처음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김성택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가톨릭 성모병원(서울, 의정부), 을지대학병원(상계, 대전) 등 6개 신경과와 함께 참여한다.
이번에 식약청에서 실시하는 임상연구는 올해 7월 영국을 필두로 연내 미국 FDA에서 만성 편두통 승인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이미 IRB 승인을 받은 이갈이 및 두통, 신경통 등 통증 분야에 관한 임상연구를 준비 중에 있는 연세치대 구강내과는 치과분야를 대표해 참석,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임상연구 참가는 국내에서 의과대학, 치과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은 보톡스 관련 임상연구 경험 및 국제 SCI 논문게재에 대한 평가 결과로 가능할 수 있었으며, 올해 1월 국제두통학회 주관 학술지인 ‘Cephalalgia’에 턱관절 및 안면통증 클리닉에 내원 환자들의 두통 분석이라는 논문을 원광치대 구강내과 강진규 교수, 조선치대 구강내과 유지원 교수와 공동연구 결과를 보고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
또한 연세치대 구강내과에 내원한 턱관절 및 안면통증 환자 중 편두통 또는 긴장형 두통을 동반한 환자에게 보톡스 주사를 하여 상당한 두통의 개선 경험 결과도 선정된 이유라 할 수 있다.
현재 미국 FDA 승인요법은 교근, 측두근, 전두근, 경부근 등에 155U-195U 주사를 권유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Asian Regional Conference for Headache(아시아 두통학회)에서 이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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