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온·오프라인 보수교육에 반영 계획

보수교육 개선 필요성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종합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온라인 보수교육 시스템을 선보였다. 회원들이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어디서나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교육 시스템으로 임상에서부터 교양까지 두루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보수교육은 전문직 수행에 필요한 필수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보충하고 수정·보완하는 교육으로 최신의 이론 및 정보가 체계적으로 짜여진 교과과정을 이수 받는 일종의 평생교육이다.

사이버 보수교육 화면
특히 21세기 디지털 시대로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가 도래했고 오늘날과 같이 세계화, 다양화 등으로 특정되는 사회에서는 누구도 영원한 전문인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치과위생사의 보수교육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

보수교육의 목적은 급변하는 최신 의료기술과 관련정보를 적절히 제고함으로써 보건의료 인력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업무능력을 제고해 궁극적으로 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있다.

지난 종합학술대회에서 조사된 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조사에 참한 대부분의 치과위생사들이 보수교육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고, 희망과목으로는 치과진료에 따른 내용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의료경영, 구강보건, 직업의식고취, 기본교양강좌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보수교육에 불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보부족, 불필요성, 근무여건상의 문제, 경제적 부담, 내용?주제의 불만족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년차와 직무에 맞는 교육 내용과 주제로 과목을 개설의 협회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협회지, 문자, 메일 등을 통해 보수교육 일정 등을 모든 치과위생사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사됐다.

치위협은 올 1월부터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사이버교육위원회를 구성, 간담회 및 업체와의 협약,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 준비로 임상현장과 근무여건이 각기 다른 회원들에게 교육서비스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강사진이 치과위생사의 각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

온라인 보수교육 오픈과 함께 ‘감염관리’와 ‘건강보험’ ‘치과코디네이터’ 등의 강좌를 개설해 오픈했다. 온라인 보수교육을 받고자 하는 치과위생사들은 이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신청을 한 뒤 교육을 이수하면 평점이 자동기록 되며 평점을 스스로 관리하게 돼 있다.

이와 함께 ‘노인구강건강관리’ ‘영어’ ‘IT’ 등의 교육 프로그램 등이 뒤이어 선보였다. 이 밖에도 교양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치위협 측은 “앞으로 사이버 교육센터에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교육 관련 정보를 충실히 제공함고 동시에 교육콘텐츠를 업데이트 해 한국 치과위생사의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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