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과 관련한 최신 정보 교류

▲ 김기달 회장
Cutting Edge Orthodontics(회장 김기달) SYMPOSIUM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리는 총 9명의 연자가 16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30~60분 동안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최신 치과교정연구에 대한 발표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특히 김기달 회장의 ‘3차원 CAD/CAM 기술을 활용한 indirect bonding system의 개발’과 관련한 강의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새로운 Virtual set-up 및 IDB에 관해 소개,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오전 마지막 타임의 강의의 연자인 최정호 교수는 미국에 있는 관계로 CBCT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기존의 영상기법과의 비교 및 CBCT의 장점과 한계점 등 임상에서의 활용례와 전망 등에 대해 동영상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오후 마지막 강의였던 백승학·최진영 교수의 ‘3차원 가상 모형수술과 Wafer 제작을 이용한 악교정수술 증례’발표는 많은 참석자들이 주목했다. 백승학 교수는 “모형수술은 악교정 수술 준비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고 전하며 복잡한 수술 증례에서의 error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치와 수술 술식의 변화가 소개 됐지만 조작이 힘들고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음을 지적, 이를 위해 “환자의 3D-CT data와 3D-virtual dental cast를 정합해 단점을 제거하고 가상수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교정영역에서 Digital 사진, Digital Cephalogram & Orthopantomogrm, 3차원 Digital Model, Cone Beam CT같은 첨단 기기 활용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 이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움에 발표된 내용은 ‘New trend in Orthodontics Vol.2’ 책으로 엮어 발간, 현장에서 판매했다.

채수정 기자 csj@dent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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