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21개 치과 원장 참석해 인기

신개념 보철법으로 알려진 휴먼브릿지가 개원가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휴먼브릿지를 주목하고 있는 그룹은 50대 이상의 치과의사.

휴먼브릿지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메디파트너 측은 “치과의사는 그 업의 특성 상, 타 진료과목에 비해서 의사의 전성기가 길지 않다”고 말하면서 “휴먼브릿지는 여타 치과 진료에 비해 치과의사의 섬세한 손기술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연령이 높은 치과의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로 인해 새로운 임상 기술을 배우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던 치과의사들이 기존의 진료에 비해 더욱 쉽게 시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휴먼브릿지를 선호한다는 것.

휴먼브릿지 임상 워크숍을 주관하고 있는 메디파트너 예아카데미 박진숙 차장은 “2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휴먼브릿지 임상 워크숍을 진행해 왔는데 최근 들어 50대 이상 치과의사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파트너 측은 지역 치과의사들의 편의를 위한 지역 임상 워크숍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휴먼브릿지 임상 워크숍 Basic Course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임상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진숙 차장은 “휴먼브릿지 임상 워크숍을 진행해 오면서 각 지방에서 올라오기 힘들어 부득이하게 워크숍 일정을 연기하거나 캔슬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말하면서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에 위치한 치과의사들의 문의가 쇄도해 첫 번째 지역 세미나로 부산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휴먼브릿지 임상 워크숍에는 총 21개 치과에서 참석,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50대 치과 원장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에는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SIDEX에서 휴먼브릿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이 생겨서 워크숍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휴먼브릿지는 여타 치과 진료에 비해 손기술이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나이가 많은 치과의사도 손쉽게 시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워크숍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휴먼브릿지 임상 워크숍은 오는 18일 & 25일, 서울지역을 비롯해 각 지역 의사들을 위해 24일 광주와 8월 7일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 사이트에서 워크숍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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