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는 체험강연에 참가자 발길 이어져

서울시치과의사회  2010 종합학술대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5주년 기념 2010 종합학술대회(공동조직위원장 정철민, 임학래, 이하 SIDEX 2010)가 국내외 참가자 8천3백여명(27일 사전 집계결과)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렸다.
매년 개원가에서 필요한 임상강연과 다양한 교양강좌로 참가자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치과의사가 주축이 돼 진행되는 규모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SIDEX 2010은 ‘세계로, 미래로’를 대주제로 다양한 임상강연과 개원가의 실제 고민을 위주로 한 1:1 상담과 보험강연, 참가자들이 보고 즐긴 교양강좌 등 폭넓은 학술 커리큘럼이 26일과 27일 양일간 펼쳐졌다.

보고, 듣고, 체험하는 자리로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 401호, 402호, Hall E, 컨퍼런스룸 3층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SIDEX 2010은 개원가에서 원하는 정보를 쏙쏙 짚어서 제시했다는 평을 얻을만큼, 다양한 학술커리큘럼으로 구성,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는 동시통역과 동영상 강의는 국내 참가자는 물론, 해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학술문화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SIDEX만의 학술문화를 만들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2개 심포지움으로 구성, 진행된 ‘지르코니아’ 심포지움은 현재 개원가에서 점하고 있는 골드시세와 CAD/CAM의 급속한 발전,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에 관심이 높아지는 환자들의 경향을 알아보고, 향후 트렌드를 조명해보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임플란트 생로병사’ 심포지움은 임플란트 시술 결과가 아닌 치료과정부터 식립 후 사후관리, 문제발생 시 대처방안, 환자가 할 수 있는 임플란트 유지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급속교정을 비롯, 마우스가드 제작, Splint 등 좋은 치료결과를 위한 과정위주의 강연으로 진행된 동영상 강의는 임상에서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 팁이 제시됐다는 평을 얻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 대규모로 참석한 중국 치과의사를 비롯, 동남아지역 치과의사들이 국내 우수한 임상을 배울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로 동시통역을 진행해 해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험 및 1:1 법률상담도 인기
임상위주 강연외에도 개원가에서 부딪히는 고민을 해결하는 강연도 진행됐다.
Hall E에서 진행된 ‘보험,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것이 힘이다’ 강연은 보험청구 방법을 비롯, 심평원 찾아가는 서비스, 보험실사 이후 재심 신청방법 등 행정적인 부분위주로 강연이 구성돼 개원가의 보험관련 부담감을 경감시켰다는 평을 얻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이호천 고문변호사가 나서는 ‘고문변호사와 함께하는 무료 법률상담’은 개원가에서 맞닿게 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점 및 알아야 할 법률 정보를 1:1 상담을 통해 풀어줘 많은 개원의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SIDEX 2010 조직위원회 김덕 학술위원장은 “조직위원회 내 학술위원 대부분이 현재 개원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들로 구성돼 개원가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맥을 짚어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개원가의 임상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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