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전원ㆍ치과병원 2010 국제학술대회 성료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과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황호길)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0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조선대치전원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Current Trends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최근 치의학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새로운 생체재료의 개발과 유전자를 이용한 조직재생, 미생물과 면역-분자생물학을 이용한 병리규명과 치료물질 개발 등의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치의학 미래 로드맵을 조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뼈, 치과 임플란트, 임상치과학, 기초치과학 분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박재욱 교수(가톨릭대 치과)의 ‘인간의 상악동과 잇몸 뼈를 구분 짓는 막에서 파생된 줄기세포’ 강연을 비롯해 김명래 교수(이대임치원)의 ‘치과실습 후에 따른 아픈 이상감각의 진단과 관리’, 김응환 교수(美 네브래스카 대학)의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교합’을, 왕 후이밍 교수(中 저장대)가 ‘심각한 폐포결핍증에서 치과 임플란트의 디자인과 치료전략’, 가이 후인바 교수(美 텍사스치대)가 ‘스트라우만 골 레벨 임플란트를 이용한 이용한 외과술과 회복의 양상’에 대한 지견을 펼쳤다.
또한 마젤라 메가 레스타리 교수(印泥 트리삭티 대학)가 ‘하악골 블록 이식 : 생물학적 과정과 채취 술식’을, 김병옥 교수(조선대 치전원) 교수가 ‘자가골 이식재의 임상적용’을, 게이코 미요시 교수(도쿠시마대학)와 국중기(조선치전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상치의학 관련 지견을 펼쳤고, 손미경 교수(조선대 치전원)와 이근우 교수(연세치대)는 임플란트 지지 의치의 기준과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 조선대 치전원 김수관 원장은 “국내외 치의학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치의학이 가야할 로드맵을 조명하는 자리 마련이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연자와 강의로 지역 치과의사들의 치의학 지식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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