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치과 이정은 치과위생사
“환자들을 가족같이 여기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공부도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배웠어요. 그래도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아요.”
그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많이 배우며 성장하는 중이라고 한다.
“병원에서 매주 월요일 자체적인 세미나를 하고 있어요. 치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나 매니지먼트, CS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구성으로 진행되죠. 원장님들과 모든 스텝들이 참석해 회의겸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죠. 얼마나 열정적이고 화기애애한데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어요”
치아 때문에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치료 후 가지런하고 예쁜 모습으로 만족스럽게 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본인의 이가 깔끔하게 잘 치료 받은 것처럼 마음이 뿌듯하단다. 그런 그녀의 포부는 당연하면서도 당차다.
“계속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있더라도 ‘초심’이라는 끈을 절대 놓지 않을 생각이예요. 그렇게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후배들에게도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스스로 당당한 모습을 만들고 싶어요”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서 배움과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당당하면서 아름다웠다.
임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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