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영을 위한 재무설계 1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 부양책과 금융 구제 등으로 인한 강한 반등세와 이에 반하는 부정적인 경기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부진 및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변동성으로 출렁이는 장세 만큼 주식시장과 투자자들의 마음이 출렁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간의 주식시장의 호황과 과다한 펀드투자의 여파로 산 펀드가 결국 최고점에서 상투를 잡은 결과가 되어, 현금의 유동성에 발이 묶여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기업들은 긴축 경영으로 인해 신규 투자를 중단 하고 불황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구조조정의 칼을 뽑아 들었다.
실물 경기는 고용 불안과 실물 경기의 위축으로 얼어 붙어 있고, 세계의 기축 통화인 달러는 그렇게 무한정 찍어 대는 대도 가치는 오르고, 금리를 낮추어도 물가는 오르고 원화의 현금 유동성 마져 원활하지 않아, 지금의 경제는 한 마디로 어렵고,힘들고 당분간 어둡다는 얘기가 많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끝이 어디 인지 모르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두려움에 빠져있는 것이다.


두려움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며 앞으로 다가 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인 것이다.
그럼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이 현재의 두려움을 극복 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고려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과거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두려움을 제거하는 방법은 없는가? 과거의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지금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라고 했을까?
여기서 우리는 수 백년간 존재 하는 두려움을 제거하기 위한 투자원칙의 원칙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자 한다

첫째|싸게 사서 비싸게 팔자
유명한 일화가 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 고수의 강의에서 학생들이 물었다. 어떻게 하면 당신과 같이 성공적인 투자를 계속 할 수 있습니까? 투자의 고수는 대답 대신 칠판에 “BLASH”라고 다. “브래시”가 무엇인가요? 학생들은 물었다. 대답하기를 “Buy Low And Sell High”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성공적인 투자가 되는 것이다. 말만으로는 이만큼 쉬운 것이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비싸게 사서 싸게 판다. 이들은 언제 사는가. 모두가 그 자산의 전망이 좋다고 말할 때다. 군중심리를 피해 가기란 사람의 속성상 너무나 어렵다. 그러나 전문가들 의견 조차 정말로 비관적일 때 사고, 모두가 낙관에 젖어있을 때 팔아야 한다.
주식시장과 실물 경기를 살리기 위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방위 부양책이 쏟아 지고 있다.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이제 더 이상 나 빠질 것이 있는가. 긍정적으로 접근해 차분하게 터널의 끝을 서서히 준비해야 한다.

둘째|가치투자를 하자
시장의 흐름이나 경제 전망이 아니라 가치를 사라고 원칙을 말한다. 시황에 신경 쓰지 않는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는 값이 싼 주식을 사서 오래 갖고 있다가 파는 가치투자를 하라고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말한다.
어차피 이제 오를지, 언제 오를지 모른다면 언제 가는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긴 안목의 가치 투자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펀드의 예를 들면 가치주 펀드, 배당주 펀드가 이에 해당한다. 최근의 펀드 시황을 보더라도 하락장 에서는 가치/배당형 펀드의 수익율이 상대적으로 수익율이 양호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락율이 여타 펀드의 하락율 보다 소폭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셋째|패닉에 빠지지 말라
자산을 팔아야 할 때는 대폭락이 있기 이전이지 그 다음이 아니다. 패닉과 버블 모두 그들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경계할 수 있다. 자산을 팔아야 할 때는 현금자산 보유가 더 낳거나 더 좋은 자산이 나타났을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갖고 있는 자산을 그대로 보유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투자자들은 너무 욕심이 많았고, 반대로 지금은 너무 공포에 질려 있다.
욕심이 날 때 모든 자금을 투자에 몰아 넣어 실패 했듯이 지금은 그 반대로 공포 때문에 반대편에 서서 극단적으로 판단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적립식 펀드 투자의 경우 달러 코스트에버리지 효과를 인해 하락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고, 거치식 펀드의 경우는 투자 당시의 상한선과 하한선의 비율을 정해 놓고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넷째|실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실수를 저지른 자신을 용서하라. 투자의 실패는 혼자만이 한 것이 아니다.낙담해서도 않되고, 또 이를 만회하려고 더 큰 위험을 무릅쓰는 우를 저질러서도 안된다. 실수를 통해 배움을 얻으면 된다. 요즈음의 약세장도, 그 이전의 강세장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자신을 격려하고 변화할 것을 예상하고 준비하라 자산현황을 모니터 하라 사고 나서 영원히 잊을 수 있는 자산은 없다.

다섯째|투자에 대한 긍정적 자세 필요
주식시장은 대폭락에서도 유지됐다. 조정이 있고 폭락이 있어도 역사적으로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했다. 과거 몇 차례의 오일 쇼크 때도 암흑 속의 터널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았지만 그 오일쇼크를 겪은 이후 오히려 대세 상승의 경험이 역사적으로 남아있다. 반대를 생각하고 길게 보는 투자. 요즈음의 우리가 다시 가다듬어야 할 투자마인드이다.
다른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낼 때 매수하고 그들이 대거 매수할 때 매도하기 위해선 상당한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두려움을 이기고 다섯 가지 원칙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 지혜로운 투자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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