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원주의과대 치위생학과 치아의 날 행사 가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구강보건주간을 맞이해 지난 6월 4일, 치아의 날 행사(주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정원균 교수), 주관 대한구강보건협회 영서지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 가꾸는 예쁜 치아’라는 제목 아래에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으로 대상을 정해 행사를 진행했다.
구강건강교육은 총 6개 부스로 나누어져 진행됐는데, ‘치아우식증 예방법’, ‘올바른 칫솔 고르기와 보관법’, ‘칫솔꽂이 만들기’, ‘칫솔질법과 혀 닦기’, ‘식이조절’, ‘치과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치과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의 치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치과에서 쓰이는 기구들을 바람, 물총, 거울 등의 친숙한 용어로 설명했다. 또한 올바른 칫솔 보관법을 교육 받은 학생들이 직접 칫솔꽂이를 만들어 봄으로써 배운 내용을 흥미롭게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 직접 교육에 참여한 원주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신보미 선생은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주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특히 칫솔질을 함께 실습해 보고, 치석과 스케일링에 대해 쉽게 알려준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원균 학과장은 ‘치아의 날은 치위생학계의 중요한 행사인데 예년과 다르게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시간이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계층에 기여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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