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7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서 2024년 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였다.

211명이 참가한 이날 학술집담회 첫 강연은 안정섭 교수가 연자로 나서 ‘투명교정치료 기대와 현실’ 주제로 강의했다. 

연자는 강연서 투명교정치료(CAT: Clear aligner treatment)에 대한 Work flow와 치료전략(interproximal reduction, attachments, shape molding, power ridge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안 교수는 투명교정장치가 기존 교정치료 불편을 감소하고, 기대치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임상적인 소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투명교정장치 치료의 한계(생역학적인 한계, 재료의 문제, Resiliency)를 열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제공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김창성 교수는 ‘치주-교정 치료’ 연제로 Fixed appliance를 이용하여, 치주질환 환자들을 치료할 때의 한계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어 김 교수는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치주질환 환자에 대한 적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연자는 디지털 스캐너의 도입에 따른 치주질환자의 교정치료 발전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특히 치주질환의 정도(stage Ⅰ, Ⅱ / Ⅲ, Ⅳ)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 프로토콜 설명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향후에도 학술집담회와 다양한 형태의 학술모임을 통해 치주학의 최신지견을 쉽게 정리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