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조인우)와 동문모임 단주회(회장 허윤준)가 지난 달 24일 경기도 용인 소재 신흥양지연수원서 ‘제9회 전공의수료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형 명예교수와 교수진, 의국원 등 5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전공의 증례발표와 2명의 국내연자 특강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공의 증례발표는 김남윤 원장이 좌장을 맡아, 올해 전문의를 취득한 박재균-박혜진-이현섭 전공의 본인들이 시행했던 치주치료, 임플란트 및 치근피개술 등의 증례를 발표하였다.

이어진 첫 번째 특강은 최형호 동문이 좌장을 맡아 박정철 원장이 연자로 나서 특강을 펼쳤다. 박 원장은 ‘절개의 정석-인시전을 디자인하라’ 연제로 수술의 시작인 절개와 판막 설계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석 동문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가운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두 번째 특강은 박상일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고 송민주 교수가 강연을 맡아 특강을 진행했다. 송 교수는 단국대 보존과학교실에 몸담으며 치주과와 협진한 증례들을 토대로 ‘External cervical resorption(ECR) 및 치주과에서 의뢰가 된 환자’ 주제로 강의했다.

송 교수는 강연서 ECR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는 초기에 놓칠 수 있는 증례들을 소개하고 그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한편 학술대회 후 진행된 단주회 정기총회선 정진형 명예교수와 최형호 동문의 격려사 후 의국활동 보고, 재무보고 등이 이어졌다. 

또한 총회서는 현 허윤준 회장의 연임을 의결하였다. 또 새로 입국한 38기 교실원 등 의국원 소개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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