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EDC Dubai 2024(에덱 두바이 2024)가 지난 6~8일 3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에덱 두바이는 한국 참가기업 170개, 주빈국 독일기업 100개 이상 등 세계 3,900개 이상의 전시자와 5,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였다. 이 중 88%가 해외전시자로 구성되어 글로벌 전시회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전시면적도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10개 전시홀에는 세계 155국서 66,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Education & Innovation Transfer’ 주제의 메인 컨퍼런스 외에도 최신 진단과 치료 기술을 공유하는 각종 실습,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워크숍 등이 선보였다. 5일 간의 일정으로 구성된 학술 컨퍼런스는 155명의 저명연자가 강연을 맡아 157개 강의와 25개의 워크숍, 130여개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국 참가기업 수는 올해 170개를 기록하여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47개 기업을 넘어섰다. 특히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 한국공동관,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대구공동관 등은 10개 전시홀 중 가장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2008, 9년 당시 10여개에 불과하던 한국 참가기업은 15년이 지난 올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행사 주최사인 인덱스홀딩 관계자는 “2024년 행사는 전시참가 수요가 늘어 2개 전시홀을 추가로 열고, 행사장 통로에 부스를 설치했음에도, 부스배정을 모두 하지 못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5년 대회에는 올해보다 30% 이상 넓은 전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