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 일환으로 1월 31일 경북대병원 회의실서 경북대(총장 홍원화)와 경북대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구동구발전연구원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소재하고 있는 대구 동구지역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지역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주요 기관들과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기관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국가 치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대구시민 구강건강증진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대구시민 치과 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대구지역 치과 의료산업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서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등 치과의료 향상과 치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단체장들 역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적극 협력’을 한목소리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