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21일 수원 광교 덴티움지식산업센터 16층 강당과 실습실서 공중보건치과의사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연수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회에는 총 50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등록하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서 김남윤 부회장은 “치과진료가 쉽지 않은 지역사회 거주민들과 함께 하는 공중보건 치과의사들이 이번 연수회서 치주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많은 임상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직무교육의 특징은 강의와 실습을 동시에 진행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는 점이다. 

학술강연은 먼저 조인우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주수술의 이해’ 주제로 다양한 절개, 봉합법, 치근단변위판막술, 치은이식술에 대해 강의와 실습을 이어갔다.

이후 오후 강연은 김정현 원장이 맡아 ‘임플란트 선택에서 식립까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 원장은 강연서 임플란트 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치과의사가 환자들에게 만족할 결과를 주기 위해서는 치주조직 재생과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중보건치과의사 대상 연수회는 민경만 원장이 ‘치주과 의사로 살아온 삶’ 주제로 치주치료 진료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마무리됐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주질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 협정식을 맺었다. 이를 통해 공중보건치과의사 대상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