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고려대 유광사홀서 개최 …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대주제로 펼쳐져
4개 세션 총 8개 강연 구성 … 김형섭-이양진 전현직회장 이‧취임식도 진행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회장 김형섭)가 오는 2월25일 고려대 유광사홀서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Unlock your digital potential!)’ 대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2월 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Dental Medicine (IADDM)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마무리한 후 약 1년 만에 열리는 디지털학회 정규학술대회다.

디지털학회 종합학술대회 특징은 학술강연 수강 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4개 세션, 각각 2개의 강의, 총 8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오전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의 기본개념을 소주제로 삼았다. 학술강연은 표세욱 교수와 이희경 원장이 맡았다.

표세욱 교수는 ‘Digitial Smile Design의 기본개념과 임상적용’ 주제로 강연한다. 표 교수는 심미적 구강재건의 치료계획과 진행과정서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시각화를 통해 술자-환자-기공실 간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DSD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효율적인 장비와 활용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어 이희경 원장은 ‘환상적인 임상사진을 찍는 법’ 주제로 수강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상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유명한 이희경 원장 강연은 각 상황에 맞는 디지털 카메라의 세팅, 화이트 발란스의 이해, 구도와 후처치 등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소주제는 디지털 임플란트다. 김범수 원장과 나태호 원장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강연선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all-on-X’ 개념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강의는 치료계획부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구강 내 장착하는 전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2명의 연자는 다수의 사전회의를 통해 짧은 강연시간 동안 필요한 내용만 강의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All-on-X에 이어 천세영 원장은 ‘디지털 software를 이용한 쉽고 오차 없는 surgical guide design하기’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천 원장은 많은 임플란트 업체서 다양한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가이드를 제작, 공급하고 있지만 여러 이유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강의 주제를 선택했다. 따라서 천세영 원장 강의 수강 후엔 누구나 직접 CAD software를 이용하여 사용하기 쉬운 수술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오후강의 첫 세션 주제는 디지털 의치다. 학술강연은 노관태 교수가 맡아 ‘최소한의 임상정보를 이용해서 제작하는 2-step denture’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노 교수는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환자의 내원횟수를 최소화해 제작하는 간단하고 심미적인 의치제작에 대해 강의한다. 학술강연서 노관태 교수는 무치악 환자서 빠르고 정확하게 수직고경과 악간관계를 채득하는 장치와 개념, 최소한의 환자정보를 이용하여 치아배열을 하는 개념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어 정유석 원장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shell geometry를 이용한 monolithic digital denture의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100개의 임상증례를 진행하며 느꼈던 장점과 한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마지막 강의 세션은 새로운 디지털 장비의 효율적인 임상적용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김재영 교수가 맡아 jaw motion tracking device 발전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임상가들이 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장비 사용 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 다룬다.

이어 고수현 원장이 연자로 나서 1-2년 전 큰 관심을 받으며 임상에 적용된 face scanner의 현주소에 대해 강의한다. 고 원장은 ‘face scanner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 주제로 실제 임상서 face scanner의 임상효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형섭 회장
김형섭 회장

한편 디지털치의학회는 오전과 오후 강연 사이에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정기총회서는 지난 2년간 디지털학회를 이끌어왔던 김형섭 회장과 집행부가 그동안의 성과를 회원들께 보고한 후, 새로 출발하는 이양진 신임회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모든 강의가 끝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포스터상 수상도 예정되어 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2월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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