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공익광고 송출, TF팀 소집 회의, 정책 세미나 개최 등 본격적인 유치전 돌입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2024년 새해를 맞아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부산지부는 공중파 방송 KNN 공익광고를 통해 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부산지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팀을 소집하고,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부치 김기원 회장, 한상욱 부산유치TF팀 위원장,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김동수 부산치대동창회장 등이 참석하여, 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아울러 부산지부는 오늘(18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치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실무적인 사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재단법인 미래도시혁신재단과 함께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로 가는 길’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연다.

앞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부산 등 여러 지자체가 연구원 유치를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산은 국내 임플란트산업이 태동한 지역이라는 산업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 국내 디지털 치과기기 대표기업인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등 치의학 관련 제조업체가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이다. 

김기원 회장은 “이번 관련 법률 통과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그동안 부산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제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어, 사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유치를 이루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