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대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 … “임상서 겪는 고민 해결 강연 구성”
전시공간 부족으로 일부업체 참여 제한 … 대학-동창회 협력으로 성공 이끌어

경희대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지난 3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별관 4층 대강당(차후영홀)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방식서 벗어나 대면 오프라인으로 펼쳐졌다. 이날 오프라인 학술대회에도 동문 등 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학술강연은 10명의 저명연자가 강의를 맡아 임상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임플란트와 보철, 교정, 치주, 보존, 디지털 등 다양한 테마는 물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강연 방식을 구성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학술대회를 준비한 창동욱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서 흔히 겪는 치과의사들의 고민들을 임상 현장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지난 몇 년간 호응이 높았던 학술강연들의 여러 피드백들을 토대로 관련 연자들에게 강의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학술프로그램 구성 컨셉에 맞게 참가자들은 오후까지 연자들의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술대회는 행사를 사실상 주관한 경희치대동창회 집행부 임원 교체기에 치러졌으나, 치과대학 보직교수들과 동창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

경희대치과대학동창회 정진 회장은 “오랜 시간 준비한 학술대회가 많은 동문들의 참여로 성료되어 기쁘다”며 “특히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많은 전시업체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실제로 이번 경희대치과대학 학술대회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다수의 업체들이 전시 참여를 신청해왔으나, 전시공간의 제한 등으로 모든 업체를 수용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다음 학술대회서는 더 넓은 공간에 더 많은 치과의사들과 전시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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