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 2023년 학술대회가 11월 26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사전등록자 500명 등 총 6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렸다. 특히 대여치는 “등록 초반 사전등록자가 예상보다 더 몰려, 학술대회 강의실 문제로 500명서 인원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큰 인기는 치과의사들이 평소 임상현장서 마주할 수 있는 고민과 궁금증 해소에 맞춰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학술강연은 총 6개 강좌로 짜여졌다. 오전 강연으로는 ▲전국진 교수의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 ▲조정환 교수의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황호길 교수의 ‘재근관치료, 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 등의 주제로 펼쳐졌다.

점심시간 이후 진행된 오후 강연은 ▲유태민 교수의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 ▲전인성 원장의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 ▲강호덕 원장의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 등의 연제들이 이어졌다.

올해 대여치 학술대회는 구강 내 경조직에 한정된 진료영역서 좀 더 다양한 안면부 영역으로 확대를 시도했다. 특히 수면무호흡 진단과 치료는 이 같은 기조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이번 대여치 학술대회는 여성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남성치과의사도 비교적 많은 인원이 함께 참여했다.

신은섭 회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특정 주제보다 임상의들이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넓은 연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특히 이러한 전문지식은 동료 남성치과의사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아, 학술대회 참가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