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 ‘THE ANSWER’ 주제로 정기학술대회 개최
사전 설문조사 통해 ‘26개 궁금증’ 사전 동영상 렉처로 해결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서 ‘THE ANSWER’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들이 평소 임상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궁금증에 해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700여명이 참가할 만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전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평소 치과의사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를 서베이했다. 학술위원회는 이 중 26개의 질문을 선정하여 학술대회 전 일주일 동안 비디오 동영상으로 미리 제공하였다.

동영상 렉처는 임플란트, 보철, 교정, 디지털, 치주, 보존 등 다양한 임상분야 연자들이 사전녹화에 참여했다. 연자들은 각 질문에 대해 15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답변으로 회원들이 가져왔던 평소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지난 12일 열린 본 학술대회에는 9명의 저명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이창훈 원장과 라성호 원장이 연자로 나서 ‘전치부 Diastema와 근관치료’ 연제로 강의했다.

이어 이근용 원장과 배정인 원장이 ‘CT graft와 디지털’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다음으로 심미보철의 대가로 알려진 정찬권 원장은 라이브 세션을 맡아 강의를 이끌었다. 정 원장 라이브 강연은 Preparation과 Provisional restoration 제작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원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대한심미치과학회와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일본심미치과학회 Kazuyo Yamamoto 회장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창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제시한 임플란트 솔루션에 청중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마지막 세션 강연으로 김성훈 원장은 지르코니아의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해서, 조석환 교수는 보철적인 관점서 심미영역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한편 행사 당일 저녁에 열린 ‘아너스데이 행사’서는 청곡상과 심움상 시상이 펼쳐졌으며, 심미치과학회 인정의와 인정의 마스터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심움상 학술대상격인 심움상은 염문섭 부회장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류재경 부회장, 봉사상은 양은비·임필 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학회 인정의교육원 수료 후 시험을 통과한 36명에게는 인정의 펠로우 자격이 주어졌다. 이중 자체 요건을 충족한 회원 2명에게는 인정의 마스터 자격이 부여됐다.

앞서 심미치과학회는 정기총회서 김진환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 시작하여 2년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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