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지난 5일 지역소외계층 이웃에게 겨울나기용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열린 자선골프대회서 모금한 금액과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대구지부 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으며, 서구 비산동 일원서 진행됐다.

이 자리서 박세호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각박해진 사회서 서로 이해하는 온정의 손길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 김상훈 의원의 축사와 함께 참가자들은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 역할을 분담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배달 행사가 끝난 후 자원봉사자들은 “실제로 연탄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연탄이 무거워 힘이 들었다”면서도 “막상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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