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특허 등록으로 연내 출시 목표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개발한 투명교정 장치 소재인 시트(Sheet)에 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허는 메쉬 구조의 완충 매트부가 내재된 복합구조의 '치과용 교정 시트'다. 

기존 세라핀의 경우 교정력 향상을 위해 단층 시트가 아닌 수입산 다층 시트를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다층 시트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박리 문제 해결이 필요하고, 시트 상태서의 2차원적 교정력 부여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 

또한 수입으로 인한 가격 부담감과 품질에 대한 우려, 영업 대응의 한계 등의 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이에 덴티스는 그동안 국산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영업력의 필요성을 느꼈다.

해당기술은 시트의 탄성력을 구간별로 제어함으로써 교정기 전체에 주어지는 응력을 분산, 구간별 차단시킨다. 덴티스 시트는 3차원 방향으로의 교정력을 부여할 수 있는 기술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이 결정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메쉬트 연내 출시를 목표로 세라핀 뿐 아니라 투명교정 분야 소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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