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 14일 서울 마곡 오스템 OIC교육연수센터 대강당서 전국 치과보철과 2년차 전공의 55명을 대상으로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였다.

앞서 보철학회는 치과보철학의 임상과 기공 술식의 디지털 적용을 위해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였다.

보철학회는 프로그램 개발 당시 ‘거꾸로 학습’을 위한 연찬회를 통해, 교육지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표준화한 총 4시간 분량의 10개 사전교육 영상을 제작하였다. 학회는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2년차 전공의들에게 자료를 사전 제공하여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보철과 2년차 전공의들은 4개 팀으로 구성된 뒤 실습과 핸즈온 교육을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였다. 교육은 김소연, 노관태, 박지만, 이소현, 이재현, 이정진, 이현종, 홍성진 교수 등 총 8명이 맡았다.

심준성 회장은 “보철학회는 디지털 관련 술식 변화에 맞춰,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교육은 물론 학회 회원, 인정의, 국내 치과의사 대상 치과보철 분야 디지털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철학회는 3년차 전공의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 보철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실제 임상서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