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첫 학술대회로 펼쳐져 … 치협, 치위협 보수교육 점수 인정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서 종합학술대회 ‘KODECA (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를 개최하였다.

학술대회 앞서 회장초청 기념 만찬은 학술대회 하루 전인 20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진행됐다. 이날 만찬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과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치위협 황윤숙 회장, 치과대학·치전원협회 정종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만찬은 치병협의 주요사업과 추진과제 설명, KODECA 2023 Congress에 대한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Challenges and Transformation for the Future of Dental Healthcare‘(미래 치과의료를 위한 도전과 변혁)을 슬로건으로 종합학술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정부의 구강보건 정책 ▲치과병원 인증제의 이해 ▲건강보험의 치과요양급여 ▲의료 관련 법령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치과계 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 치과 감염관리 ▲직무스트레스 및 통증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개회식서 구영 회장은 “1999년 치병협 창립 이후 처음 열리는 학술대회인 만큼 이 자리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치병협과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여 구강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류재준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직원 간 각자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치과 의료기관이 처한 작금의 도전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과 치위협의 보수교육 인증을 획득한 후에 진행되어, 참가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게 보수교육점수 각각 2점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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