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2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서 학술대회 개최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 대주제로 펼쳐져
‘온라인 사전강의’ 12일부터 진행 … 사전등록 11월 9일 마감
사전강의 포함 13명 연자 … 해외연자와 국내 전문가 토론 마련
정희원 교수의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 들기’ 세션도 관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오는 11월 12~26일 보름 동안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11월 12일부터 2주간은 온라인 교육원(edu.kap.or.kr)을 통해 사전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11월 25~26일 양일간은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서 오프라인 대회가 열린다.

사전 온라인 강의는 PC와 모바일서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강의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와 심미, 교합 등을 주제로 12개 학술강연이 펼쳐지며, 해외연자 3명을 포함해 지부 추천연자 등 총 13명의 연자가 강의를 맡는다. 

특히 해외연자로 제네바대학 Irena Sailer 교수와 치과기공 마이스터 Vincent Fehmer의 공동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Sailer 교수와 Fehmer 마이스터는 부부관계로, 두 연자간 좋은 호흡의 양질의 강의가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교합분석으로 잘 알려진 Dr. Robert Kerstein 강연은 오프라인 학술대회서 접할 수 있다. 우리 실정에 맞춰, 국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연자가 직접 토론하는 Special Lecture로 구성되어 있다.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11월 25일 구연발표, 여송신인학술상 발표 등으로 시작된다. 이어 성무경 원장 등 최고 임상가들이 참여하여 ▲청장년을 위한 임플란트 심미 보철치료 전략 ▲개원가에서 가능한 20년 예후의 보철치료 계획 등을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서는 ‘노년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 전략’ 주제로 허중보 교수 등이 참여하는 ▲보철보험 관련 IARPD 콘센서스 세션 ▲설명하기 어려운 교합 문제에 대한 다른 전문분야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배정했다.

이 시간은 ‘정신건강의학 지식으로 접근하는 교합 불편감의 극복’ 세션을 포함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합을 위한 follow-up’, ‘초고령화 사회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보철적 대응전략’, ‘보철적 난제의 새롭고 다각적인 치료’ 등의 세션으로 구성하였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서 눈에 띄는 기획으로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익숙한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 들기’ 강연을 꼽을 수 있다. 정 교수는 보철학회와 협력관계인 대한노인정신의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 대미인 마스터 세션은 보철학회 의장을 역임한 이성복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령-장애환자를 위한 하향식 보철치료 개념과 치의학, 그리고 나의 보철학 40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보철학회는 32대 집행부 임기 중 지난 3번의 학술대회를 고정성 치과보철, 가철성 치과보철, 치과용 임플란트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심준성 회장
심준성 회장

집행부 임기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심준성 회장은 “치과보철의 목표이자 큰 차별점인 장기간의 성공적 예후를 위한 다면적인 접근을 살펴보려 한다”며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의 만족을 위한 치료와 유지관리 수립, 효율적이고 안전을 고민할 때 떠오르는 다양한 쟁점에 대한 대가들의 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보철학회 학술대회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11월 9일까지다. 온라인 사전강의 신청자에겐 11월 12일 이메일과 문자로 수강할 수 있는 URL주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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