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the basics’ 대주제로 10월 21~22일 양일간 개최
5개 소주제로 심포지엄 진행 … 550여명 치과의사 현장 참가
‘가치공감 토크콘서트’ 인기 … 참가자, 치주과 전공의 지원율 업
다니엘 토마, 빈센트 롱코 등 해외연자 동영상 강연도 관심 높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T Center서 처음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행사 집중도가 높아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향상됐다. 

‘Return to the basics: In-depth review of what we knew’ 주제로 펼쳐진 학술대회에 550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증례 결과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오후에 심포지엄Ⅰ서는 ‘GBR, Hard tissue augmentation’ 소주제로 ▲이재홍 교수의 ‘L-테크닉을 이용한 골유도재생술’ ▲이동운 교수의 ‘GBR 성공과 실패의 경계’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차재국 교수의 ‘저위험 고효율 상악동 거상술’ ▲유상준 교수의 ‘쉽게 시행하는 수직골증대술’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같은 시간 심포지엄Ⅱ에서는 ‘Soft tissue augmentation’ 소주제로 4명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연은 ▲조인우 교수의 ‘치관변위판막술을 활용한 치근피개술’ ▲임현창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표현형 개조, 그 첫 번째 각화조직 증강술’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서는 다니엘 토마와 빈센트 롱코가 연자로 나서 해외연조직 수술의 최신지견에 대해 동영상 강의를 펼쳤다.

다음날인 22일 오전에는 박진영-송영우-김현주-윤정호 교수가 ‘Young speaker & International speaker research session’ 강연을 맡았다.

또한 치주과학분야 우수 연구업적 발표 시간인 ‘대한치주과학회 Award session’에는 이동운-박준범-김성태 교수가 강의를 맡아 발표했다.

오후에는 ‘전치부 심미’ 주제로 심포지엄Ⅲ가 펼쳐졌으며, 주지영 교수와 이종빈 교수, 이중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또한 ‘General dentist session: KAP에서 배운다’ 주제로 한 심포지엄Ⅳ은 김용건 교수와 김창성 교수, 이원표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 코너는 치주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이 두드러졌다.

이어진 심포지엄Ⅴ는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 주제로 김성태 교수, 박광범 원장, 창동욱 원장, 김남윤 원장 등 4명의 연자가 강의를 맡아, 연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임상기술을 동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하였다.

이와 함께 올해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서도 치과대학 본과 3, 4학년 대상으로 ‘가치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전국 치과대학 본과생 52명이 참가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교수와 개원의 각각 2명씩이 연자로 나서 치주과 전공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계승범 회장
계승범 회장

계승범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주학의 기본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치주과학 미전공 치과의사를 위한 치주치료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며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해외연자 동영상 강의에도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번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는 해외 유명연자 강연과 함께 미국과 일본, 호주치주과학회 대표단이 현장에 참가하여,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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