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KORI)가 지난 5일 전체 회원 대상으로 ‘2023년 제3회 KORI 온라인 계속교육’을 실시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계속교육은 김예현 원장이 연자로 나서 ‘온라인 치아교정 진단분석 워크플로우’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를 맡은 김 원장은 ‘Web-based & A.I.-driven Orthodontic Data Platform’인 WebCephTM의 개발자다. 연자는 강연서 분산된 교정용 소프트웨어와 자료정리를 위한 파워포인트, 종이로 된 진단자료 등을 통합하여 클라우드 환경 하에서 운용되는 플랫폼인 WebCephTM의 프로토타입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해당 플랫폼의 사용자들이 현재 지원하고 있는 기능들을 좀 더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능들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하였다.

연자는 강연서 “WebCephTM을 통해 환자 인터뷰, 임상검사, 진단자료를 취합해 문제 목록이 형성되기까지의 데이터베이스화 과정서 발생할 수 있는 효율성의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데이터를 하나의 통로를 통해서 취합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 진단과 분석, 치료 시뮬레이션 뿐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의 상담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Tero와 연동되어 인비절라인 치료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고, 환자용 어플리케이션인 TOOSAPP을 통해 환자에게 자료를 손쉽게 보낼 수도 있다. WebCephTM을 이용하여 자료정리와 환자 상담을 위한 파워포인트 또한 어렵지않게 제작할 수 있다.

나아가 연자는 앞으로 파워포인트 없이도 해당 시스템 화면을 통해 환자와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전체화면 모드 기능을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합면 치열분석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Occlusogram 분야도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학술이사는 “WebCephTM의 회원 가입은 무료”라며 “필요한 경우 멤버쉽을 업그레이드 해가며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였다. 이어 한 이사는 “회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연자를 다시 초청하여 강의를 마련하겠다”고 악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