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4일 양일간 코엑스서 역대 최대규모 성과 … 50여개 학술강연 만족도 높아
사전등록 6,700여명 등 총 7,300여명 참가 … 전시장 상품권 총 10만원 제공도 한몫
치과기자재전시회 180여개 업체서 643개 전시 … 참가업체, 전시부스 역대 최대 기록
일본, 대만 등 해외 7개국서 대표단 파견 … GAMEX 2024 ‘내년 9월 28~29일 개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한 ‘GAMEX 2023’이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되었다.

‘Keep going, Better GAMEX’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의 각종 기록들을 갈아 치웠다. 특히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전성원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등록인원과 학술, 전시 등 많은 부분서 회원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며 “집행부 출범 이후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공적인 대회 성과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먼저 GAMEX 2023 사전등록 인원은 6,700여명에 달했다. 이는 치협과 공동주최로 보수교육 6점이 부여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2일간 현장등록 인원 6백여명을 추가하면 총 참가자는 7,300여명으로 늘어난다.

이러한 성과는 사전등록 경품을 기존 3회서 2회로 줄이고, 경품 총액을 크게 늘린 게 주효했다. 아울러 각 본부별 특성에 맞게 홍보문자를 작성하여 발송했던 부분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총 53개 강의로 준비한 학술강연은 ‘Easy clinical practice’ 주제로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개원의들에게 ‘활용도 높은 알찬 강의’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회 첫날인 23일 오전에는 ‘불법·과장 의료광고 정책포럼’이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불법 과장광고 실태와 폐해, 대응책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경기지부는 포럼 이후 별도의 성명서 발표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는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으로 펼쳐진만큼 외국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연자 중에는 일본, 중국, 대만서 온 해외연자들이 국제 세션을 맡아 강의했다. 또 디지털 강의와 임플란트 합병증 강연은 외국 참가자들을 위해 동시통역이 제공되었다.

GAMEX 만의 강점으로 꼽혀온 핸즈온 강의는 레진수복, 구강스캐너, 교합조정술 등으로 구성되어, 이번 대회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C, E홀서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80여개 업체서 643개 전시부스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참가업체와 부스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등록한 회원들에겐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양일간 각각 2만원씩 4만원을 제공하고, 분회를 통해 단체등록한 회원들에겐 2만원의 전시장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이는 전시업체들의 판매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GAMEX 2023서는 경치와 자매결연을 맺은 10개국 치과의사회 중 7개 치과의사회(일본, 대만, 태국,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대표단이 참가했다.

위현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려 조직위원회는 행사 전문업체를 새로 선정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했다”며 “그 결과 회원과 참가자들이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GAMEX 2024는 내년 9월 28~2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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