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5일 3일간 코엑스서 ‘국제본부 회의 및 신입회원 합동 인증식’ 개최
세계 139개국서 12,000명 회원으로 활동 … 한국회, 170여명 진성회원 가입
11월 국제행사 개최로 인지도 제고 기대 … 네오바이오텍, 행사 메인스폰서 맡아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재천, ICD Korea Section)가 오는 11월 3~5일 3일간 서울 코엑스서 ‘ICD 국제본부 회의 및 신입회원 국제 합동 인증식’을 개최한다.

ICD 한국회는 지난 20일 서울 방배동 식당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월 개최 예정인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천 회장
이재천 회장

이 자리서 이재천 회장은 “ICD는 설립 후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 세계 대표적인 치과의사 국제인적네트워크”라며 “아직 한국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으나, 오는 11월 ICD 회의와 신입회원 합동 인증식을 통해 국내 치과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ICD(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는 역사에 비해 국내 인지도가 약한 편이다. 현재 ICD는 국제적으로 139개국서 12,000명 이상의 치과의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회는 25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나, 회비를 납부하는 진성회원은 170여명에 이른다.

김응호 조직위원장
김응호 조직위원장

특히 ICD 입회는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11월 ICD 한국회 행사 조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응호 위원장은 “ICD 입회는 뛰어난 학문적 업적과 봉사, 헌신으로 사회를 밝게 하는 치과의사 대상으로 기존 회원의 추천 후 이사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회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ICD는 쉽게 설명하면 국제 치과의사 리더들의 모임체다. ICD 한국회는 1986년 11번째 세션으로 발족되어, 현재 17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한국회는 매달 리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문학 강연자를 초빙하여 월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5월에는 신입회원 인증식과 총회를 갖고, 12월에는 송년회 겸 인증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해외 다른 국가 세션을 방문하는 등 국제교류와 각종 봉사활동, 기부활동 등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11월 초 열릴 예정인 ‘ICD International Council Meeting and Joint Convocation’은 ICD 국제본부와 한국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ICD 한국회가 주관을 맡았다. 특히 이번 행사서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의 신입회원 합동 인증식이 함께 진행된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올해 11월 ICD 국제회의와 신입회원 합동 인증식에는 세계 각국의 ICD 회원 2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치과의사들의 뛰어난 임상 능력과 숭고한 봉사정신이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11월 3~5일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네오바이오텍이 메인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은 현재 ICD 한국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