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충청권 3개 지부 공동주최로 11월 3~5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서 개막
최신 임상 접할 학술강연 50여개 구성 … 구강스캐너 체험 핸즈온 강연 마련
기자재전시회 170개 부스 예정 … 보수교육 치과의사 6점, 치과위생사 4점 인정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대전-충남-충북지부, CDC)가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 주관으로 오는 11월 3~5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이 5년 만에 공동주최자로 참여하고, 충남지부(회장 이창주)와 충북지부(회장 정상일)도 공동주최자로 이름을 함께 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 CDC에 참가하는 치과의사들에겐 치협 보수교육 6점(필수교육 2점 포함)이 부여된다.

CDC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미중)는 지난 19일 대전역 인근 중식당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 준비 상황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방안을 설명하였다. 이 자리에는 학술, 홍보, 국제 파트 담당 임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 슬로건으로 열리는 CDC 2023 학술대회에선 임플란트와 보철, 교정, 보존, 구강외과 등 치과임상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임상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CDC 2023서는 최근 치과계 뜨거운 화두로 부상한 ‘디지털 치의학’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김미중 조직위원장

김미중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치협이 공동주최자로 나서고, 충청 3개 지부가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핸즈온 등 양질의 학술강연이 50여개로 구성되어, 충청지역 치과의사 외에도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최신 임상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11월 4일 오전에는 구강스캐너  핸즈온 코스를 마련했다. 이 시간에는 현재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치과스탭과 함께 참여하여 직접 구강스캐너를 비교해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4일에는 치과개원을 준비하는 예비개원의 대상으로 개원설명회를 개최한다. 개원설명회서는 관련 업체들의 협조로 ▲개원입지 선정 ▲치과 임대 계약 시 주의 사항 ▲치과 인테리어 ▲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광고 ▲진료 차별화 전략 ▲직원 고용 시 주의사항 등 개원 필수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행사에는 학술대회 외에도 치과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 ▲가족 캐리커처 ▲회원 자녀 대상 치과의사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170개 전시부스를 목표로 막바지 모집에 나서고 있다. 조직위는 “현재 일부 대형업체들이 전시 참여를 결정한 상태서 부스 규모만 협의하고 있어, 당초 목표한 부스규모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치과의사 사전등록을 높이기 위해 1, 2차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차 사전등록은 9월 30일, 2차 사전등록은 10월 13일까지다. 이 기간 사전등록자에겐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에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SMART CDC 어플로 당일 접수 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의시간과 장소, 강의내용, 전시장 안내, 강의실 입퇴장 시 QR 코드, 경품 추첨, 스탬프투어 등도 어플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CDC 2023은 치위협 대전충남회가 후원으로 참여하여, 치과위생사 등 스탭을 위한 학술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참여 치과위생사에겐 치위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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