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 학술대회
5개 소주제로 강연 구성 … 개원의 위한 임상강좌 강화
다니엘 토마, 빈센트 롱코 해외연자 강연에 ‘관심 집중’
치주과 수련 지원자 대상 ‘가치공감 콘서트’ 진행 예정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8월 31일 하반기 학회 역점사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서 밝힌 치주과학회 하반기 메인 행사는 종합학술대회로, 오는 10월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서 열린다. 학회는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과학기술컨벤션센터로 장소를 결정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Return to the basics: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 주제로 삼았다. 치주과학회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서 기본으로 돌아가 치주치료 가치를 재검토하고, 숨어 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계승범 회장
계승범 회장

계승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회원들의 학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원의를 위한 치주치료법 소개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심포지엄 Ⅳ는 개원의를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 임상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5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양일간 진행된다. 세부 소주제는 ▲경조직 분야(GBR, augmentation, hard tissue) ▲연조직 분야(Soft tissue augmentation) ▲전치부 심미분야 ▲General dentist session: KAP에서 배운다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즘 이렇게 합니다 등이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 해외연자로 다니엘 토마(University of Zurich, Switzerland)와 빈센트 롱코(Director of Tunneling Academy, Paris)가 특별강연에 나선다.

다만 해외연자는 직접 방한 후 강연이 아닌 사전 동영상 편집본 강의로 진행된다. 하지만 질의도 사전에 미리 받아, 학술대회서 연자의 답변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5번째 심포지엄서는 연자가 주로 사용하는 치주와 임플란트 술식을 35분의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구기태 학술이사
구기태 학술이사

구기태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서는 치주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를 통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치주과학의 이해와 치료방법을 재해석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서는 학술대회 외에도 하반기 치주과학회의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가치공감 토크콘서트‘는 올해도 개최하여, 치주과 수련 지원자(학부생, 인턴, 공보의 등)들의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치주과학회는 ▲한국당뇨협회와 MOU 체결 ▲‘대국민 구강보건사업’ 관련 공중보건의 직무교육 ▲2024년 ‘잇몸의 날’ 행사 준비 ▲NCD 포럼 개최 ▲2차 학술집담회 및 지부별 집담회 개최 ▲온라인 소식지 발간 등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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