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 일정으로 캄퐁톰주립병원서 진료봉사
‘경북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이름으로 진행
치과의사 12명 등 97명 구성 … 총 329명 치과진료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 의료봉사단이 지난 10~15일 4박6일간 캄보디아 캄퐁톰주립병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쳤다.

경북치과의사회와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이 참여한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2013년부터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되어,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97명(치과 12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였다.

특히 경북지부는 원활한 치과진료를 위해 유니트체어와 컴프레셔, CVS, 진료기구, 치과재료 등을 준비하여 캄퐁톰주립병원에 설치했다. 또한 내원한 지역민을 위해 치약과 칫솔세트 3,000개를 후원하였다.

봉사기간 치과진료는 보존치료 209건, 발치 228건, 스케일링 79건, 처방 39건, 구강검진 19건 등 총 3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서 염도섭 회장은 치과 의료봉사단 대표로 수스 야라 국회의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또 9월 19일 해단식서는 수스 야라 의원이 직접 방한하여 염도섭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염도섭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어려움이 많았으나, 봉사단을 기다리는 현지주민들을 보는 순간 힘든 마음이 사라졌다”며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과 CVS를 기증해 준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 유니트체어를 기증한 오스템 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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