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세이프와 성균관대 로봇 공학팀이 함께 개발
사물 인지하여 스스로 주행하는 인공지능 방역로봇
병의원 상시방역 적합 … TiO2 코팅으로 효능 뛰어나

감염관리 전문업체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성균관대 로봇 공학팀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방역로봇 ‘아담21’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엠디세이프는 2023년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30여개 기업과 조달청으로부터 인정서를 수여받고 △구독 계약 도입 △선도적 기술제품 규제 샌드박스 적용 △단가 계약 확대 등 판로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아담21’은 사물을 인지하여 스스로 주행하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독립된 공간서 강력한 자외선 조사로 바이러스를 죽이고, 방역 중 인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UV램프가 꺼지면서 브라인더가 닫혀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사람이 있는 공간서는 공기살균 모드로 공기 중 부유세균을 흡입하여, 자외선으로 살균 후 깨끗한 공기를 방출한다.

전현재 대표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 계속 발생하고 그 발생 주기도 점점 짧아져, 한 달에 1~2회 하는 간헐적 방역으론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특히 치과 등 의료기관서는 상시방역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시방역은 화약약품 사용으로 인한 독성의 위험성이 없고, 인건비 추가 부담이 적어야만 한다. 이런 측면서 ‘아담21’은 안전성과 장기비용 부담 감소로 상시방역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담21’은 다중 카메라 센스 탑재 방역로봇으로 정밀한 위치인식이 가능하여, 가혹한 환경서도 효율적인 방역 수행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UVC 인체 접촉 차단과 램프 보호를 위한 메탈 브라인더를 적용하였다. 또 차세대 LTO(리튬-티타늄)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공기살균 모듈내부 전체를 광촉매제 TiO2(이산화티타늄)로 코팅 처리하여 살균 효능을 향상 시켰다.

‘아담21’은 전기 안정성과 살균 성능을 국가 인증기관서 검증 받았으며, 원거리 살균 효능도 탁월하다.

전현재 대표는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으로 ‘아담21’의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향후 국가 조달 상품으로 등록되어 관공서,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혁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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