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하고 1년간 연구 들어가 … 황윤찬 교수 주도로 기존 검사법 점검
정량광형광기 사용 진단법 효능도 검증 … 연구 후 신의료기술 등재 추진 검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가 2023년 하반기부터 1년간 균열치 조기 진단방법에 대한 정책연구 진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했다.

균열치의 조기 진단방법 연구는 근관치료학회 황윤찬 보험이사 중심으로, 그동안 관련 연구를 펼쳐온 신수정, 김신영, 김선일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서는 현재 균열치 진단방법에 사용되고 있었던 검사법을 점검하고,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정량광형광기를 사용한 진단법에 대한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들은 사전조사를 통해 기존 연구서 균열치 진단도구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량광형광기가 균열치 조기 진단검사로 활용된다면, 향후 신의료기술 등재와 요양급여등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균열치의 스크리닝을 위해 정량형광검사장비를 활용하여 이미지 촬영후 환자에게 설명하는 과정(강남세브란스 치과보존과)
균열치의 스크리닝을 위해 정량형광검사장비를 활용하여 이미지 촬영후 환자에게 설명하는 과정(강남세브란스 치과보존과)

다음은 근관치료학회가 발표(정일영 회장 인터뷰 방식)한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향후 계획이다.

정일영 회장

#이번 정책연구 진행 취지는?
“이번 정책연구는 다양한 의료 검사장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ANI 자문요청으로 시작됐다. 개원의들에겐 균열치 조기진단이 어렵고 향후 예후도 예측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진단방법을 소개하고 정량광형광기 사용이 균열치 조기진단에 효능이 있는지 여부를 학회 차원서 평가해 볼 계획이다”

#올해 내 근관치료학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작년 11월 자연치아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번 균열치 조기진단 연구는 물론 다른 정책연구에도 업체들과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하반기 주요 학술활동은?
“우선 8월말 타이페이서 열리는 APEC 2023 미팅에 참가한다. 행사기간 중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 MOU를 체결하여, 향후 교육 지원과 교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5~26일 양일간 서울 마곡 오스템 대강당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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