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hAnchor' 해외 프리미엄 교정시장 진출 토대 마련

오스템올소(대표 김병일)가 오스템임플란트와 공동 연구개발한 교정 스크류 ‘e-Screw’를 ‘OrthAnchor’ 제품명으로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다.

오스템올소는 지난 달 18일 중국 상하이서 헬스케어 전문투자기업 ‘CareCapital’ 그룹사 중 하나인 ‘CC Dental’과 중국 현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CC Dental사 CEO 호걸장(좌)과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
중국 CC Dental사 CEO 호걸장(좌)과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

이번 협약으로 오스템올소는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에 지속 공급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첫 번째 협약 품목인 ‘OrthAnchor’는 CC Dental의 프리미엄 브랜드 ‘Merison’ 라인업으로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스템올소의 ‘OrthAnchor’는 최첨단 기계가공과 산화 기술을 적용하여 표면을 처리한 제품이다. Self Drilling이 용이한 나사 디자인과 다양한 헤드 디자인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높은 내균열 강도로 생존율이 뛰어나고 안정성이 우수하며, 멸균 기술이 적용된 포장으로 사용 전 별도의 멸균 처리 없이 임상 삽입이 가능하다. 

CareCapital 한국 지사의 윤창배 대표는 “대한민국 교정 선두 기업인 오스템올소와 중국의 대표적 치과재료 유통 기업인 CC Dental이 OrthAnchor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교정은 물론 한국의 치과와 헬스케어 분야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도 “중국 치과 재료 시장은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중국 내 인허가를 획득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어,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이번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한국의 제품과 임상 노하우를 중국에 전파하여 수출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CareCapital 그룹은 제조 및 유통사, 대형병원, 네트워크 클리닉, 인재육성재단을 보유하였으며, 특히 CareCapital 그룹이 보유한 23개 유통전문 자회사는 중국 치과재료 시장에서 3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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