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퍼스널 헬스사업부가 지난 26일 더플라자호텔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방한 중인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 딥타 칸나 글로벌 대표가 직접 참여하여 ‘개인건강관리 솔루션 기반 미래전략’을 제시하였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사업부는 음파전동칫솔을 중심으로 구강 헬스케어와 육아용품, 전기면도기, 헤어드라이기 등 개인건강관리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서는 딥타 칸나 글로벌 대표가 향후 사업 방향성과 함께 한국시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자리서 딥타 칸나 대표는 “필립스는 1976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47년 동안 한국인의 건강과 웰빙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은 필립스 글로벌의 ‘핵심 전략시장’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립스는 글로벌 혁신 시장인 한국서 새로운 혁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한국시장이 혁신 선도시장이라는 점을 부각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필립스는 한국시장 전략으로 ‘소비층의 확대’를 내세워,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Z세대 공략 계획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필립스는 “Z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위해 소비자 조사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고,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한다”고 나타났다. 또한 건강관리를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관리 기기와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다수의 응답자가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의사나 가족에게 이미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퍼스널 헬스사업부 세실리아 그란디 마케팅 총괄은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고, 개인건강관리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적 틀에 가장 잘 맞는 대상층”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