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ment 문제 free 임플란트 보철물 톺아보기’ 주제로 펼쳐져
인준 기념 학술대회에 110여명 등록 … 보수교육 점수 2점 부여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 ICOI Korea)가 지난 15일 서울대치과병원서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첫 학술대회(학술대회장 하승룡)를 개최하였다. 

인준 후 처음 맞이한 학술대회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는 예년보다 많은 11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에겐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처음으로 인정됐다.

염문섭 회장
염문섭 회장

염문섭 회장은 “ICOI Korea는 국내 임플란트 관련 인준학회 중 유일하게 국제본부가 있는 학회”라며 “2006년 창립 이후 활발한 국제교류와 학술활동으로 우리나라 대표 임플란트학회로 발돋움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염 회장은 이어 “특히 지난 3월 치협 공식 분과학회로 인준을 받아, 논문 투고 등 학술활동에 큰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학술대회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Cement 문제 free 임플란트 보철물 톺아보기’ 대주제로 펼쳐졌다.

하승룡 대회장
하승룡 대회장

이번 주제 설정에 대해 하승룡 대회장은 “인준 후 첫 학술대회인 만큼 최근 이슈로 떠오른 Cementless 시스템을 다뤄보기로 했다”며 “잔존 시멘트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새로운 시스템들이 소개되는데, 아직까지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하여 이번 학술대회서 관련 내용을 짚어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먼저 이성복 교수가 ‘Innovative Retainer System and Implant-Fixed Prosthodontic Treatment with Top-Down’ 주제로 학술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허중보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위치가 좋지 못할 때 적용 가능한, 자유 착탈 Zirconia 보철 치료’ 주제로 보철시스템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장호열 원장은 ‘Peri-implant tissue management with cementless implant prosthesis’ 연제로 강의를 펼쳤다. 마지막 강의는 엄상호 원장이 맡아 ‘나사유지형 지르코니아 보철로 손도 마음도 편안한 진료’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술대회 중 열린 기자간담회서는 ICOI Korea의 향후 학술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염문섭 회장은 “이제 치협 인준학회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그동안 강점으로 꼽혀 왔던 국제학회로서의 학술교류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당장 오는 9월 미국 달라스서 열리는 ICOI World Congress에도 대표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 추계학술대회는 저명한 해외연자 초청강연 등 학술대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연자들의 해외학술대회 강연 진출도 적극 돕는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ICOI 아시아태평양학회 구성에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염문섭 회장은 지난 달 일본을 직접 방문하여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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