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6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제8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틀니의 날은 매년 7월 1일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8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주말과 겹쳐 하루 빠른 6월 30일에 진행됐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틀니의 날에 사용된 ‘틀니’는 가철성 보철물인 틀니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치과보철물 전체를 포괄적으로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심준성 회장은 “올해 기념식서는 틀니 급여화 성과를 돌아보고, 내원이 어려운 고령 환자들에게 유익한 임상술기 개발에 힘쓰고자 한다”며 “특히 치매 등 인지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분야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정책 제안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서는 틀니 급여화에 기여한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와 건보공단 보험급여부 김혜리 대리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한 오랜 기간 틀니의 날 행사를 함께 해온 GSK 컨슈머헬스케어 신동우 대표, 스마일재단 지원사업 대상자를 치료하고 있는 이영찬 원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보철학회는 올해 틀니의 날을 맞아 온라인 등 방송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어르신과 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등 다양한 활동을 다시 시작하였다.

무료진료 활동은 5월 20일 부산대치과병원 주최로 양산시 노인복지회관서 구강검진을 실시했으며, 6월 21일과 28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서 구강검진과 틀니 수리, 틀니 세척서비스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6월 28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선 ‘100세 시대의 동반자, 틀니 잘 쓰는법’ 주제로 표세욱 교수의 건강강좌도 진행됐다. 아울러 SBS 모닝와이드 공중파와 KNN 건강 365 등 지방매체를 통한 올바른 구강건강 상식 전파에도 힘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