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BR(immediate guided bone regeneration)은 기존 용어인 ESM과 같은 술식(치조제보존술)이다. 단지 시대적 흐름과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용어다.

비전형적 발치와 치유의 소개와 더불어 치조제보존술의 적응증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면서 점차 이 술식의 정당화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그 후 감염된 발치와의 분류작업이 진행되고, 치료법도 발표되면서 치조제보존술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치료의 단순함(simplicity)과 높은 성공률이 대중화를 견인함과 동시에 재생 재료의 발달과 치료기법의 발전은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대한나래출판사의 신간 ‘iGBR –ESM의 새로운 시작’의 저자 구기태 교수는 2019년 발치와 연구 6년 만에 Osteology International Symposium서 감염 발치와 연구로 임상 연구 1등상을 수상했다.

그 후 구기태 교수는 저서를 통해 이 술식이 가지는 임상적 의미와 적용 방법을 다른 많은 이들과 공유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동안 축적한 임상 노하우와 연구 성과는 출간하기에 충분한 우수한 데이터들이었다.

강의만으로는 부족했던 부분을 책을 통해 보충하며, 치조제보존술 방법에서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eGBR(early, easy GBR)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였다. 

또한 SPAN technique에 대한 소개와 증례 그리고 미래의 연구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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