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4일 서울 문정캠퍼스서 이미징 솔루션 기업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이하 라이카)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라이카는 글로벌 기업인 다나허그룹 계열사로, 생명과학과 산업의학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다. 덴티스는 이번 라이카와 MOU 체결로 덴탈과 메디컬 시장서 전자현미경 ‘M320’ 판매를 시작한다.

전자현미경 M320은 치과 진료용 현미경이다. 미세 현미경 신경 치료와 치근단 수술 등 미세 근관 치료에  있어 활용 폭이 넓다. 기존 근관치료가 핸드파일과 모터를 이용한 보이지 않는 영역의 치료였다면, M320 전자 현미경의 40배 확대로 신경관 끝부분까지 직접 보며 정밀한 진료를 할 수 있다.

덴티스가 판매하는 M320은 기본 옵션에 4K 카메라가 적용되어, 고화질의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유선을 통한 4K 스트리밍, WiFi 모바일 장치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필요 시 환자의 치료과정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술자의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180도 Binocular Tube와 Ergonoptic 옵션이 기본 제공된다. 이로 인해 모든 각도서 술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자세에 따른 피로누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으로 덴티스는 루비스 라이트, 루비스 체어, 제니스 3D 프린트 등 치과용 의료장비와 전자현미경 판매를 통해 복합 의료장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덴티스는 앞으로도 국내외 영향력 있는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라이카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치과, 의료기기 분야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의료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