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29일 양일간 대구 EXCO서 개막 … 코로나19 벗어나 완전체로의 복귀
총 40여개 학술강연으로 국제대회 위상 제고 … 120개 업체서 531개 부스 참여
QR코드 찍으면 3초 만에 네임택 발급 … ‘3D 아나몰픽큐브’ 첫 시도에 큰 관심

YESDEX 2023(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 오는 10월 28~29일 양일간 대구 EXCO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Big Step to New Era’ 슬로건으로 대구지부(회장 박세호) 주최, 영남권 지부(부산, 울산, 경북, 경남)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지호)는 SIDEX 행사기간인 5월 27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서 기자회견을 갖고, YESDEX 2023 성공개최를 위한 설명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영남 5개 지부장(부산 김기원, 울산 강경동, 경북 염도섭, 경남 박성진)과 주요 조직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박세호 대회장
박세호 대회장

박세호 대회장은 “YESDEX 2023은 코로나19 완전 종식 후 열리는 만큼 과거 어느 대회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영남권 회원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치과의사 등 치과계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학술강연은 총 40여개 강의로 구성하고 있다. 세부 강연으로 Practical & Innovative CAD/CAM 세션은 △Virtual patient making with various dental CAD software △우리치과 디지털 고수의 진료실 만들기 △최적의 교합을 위한 CT 기반 교정치료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이어 Trouble shooting in daily practice 세션은 △Periimplantitis △Conventional denture in severe ridge resorption △상악동 거상술 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책 △하치조신경 손상 시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해결책 △TMD 치료방법 교합안정장치 vs 교합조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Periimplantitis(임플란트 주위염) 강연은 ‘YESDEX Consensus’ 이름의 학술프로그램이다. 이번 YESDEX선 권대근 병원장(경북대)이 좌장을 맡아, 구기태 교수와 권용대 교수, 보철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구강악악면외과-보철과-치주과 관점서 임플란트 주위염 원인과 증상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직위원회는 △보험청구 제대로 하기 △문화 컨텐츠 △치과의사들의 스트레스 관리 등의 강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해외연자로는 뉴욕대 Gary R. Goldstein 명예교수와 브라질 교포 출신의 미국 치과의사 Yongkun Kim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EXCO 1층 전시장과 3층 강의장 로비 등에 120개 업체서 총 531 전시부스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대형업체들은 개별 면담을 통해 전시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번 SIDEX 행사기간에도 전시업체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는 16일까지 전시부스 신청 시 ‘조기신청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기간동안 전시 신청업체에겐 10만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YESDEX 2023서 큰 관심을 모으는 시도는 ‘3D 아나몰픽큐브’다. 참가자들이 눈으로 직접 현장감과 입체감을 크낄 수 있는 차세대 실감미디어 기술이 활용된다. 

이지호 조직위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그 다음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YESDEX 2023서는 3D 아나몰픽큐브를 적용한다”며 “컴퓨터 어시스트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의 최적화, 교정 세팔로 분석 등 다양한 기술들이 3D 아나몰픽 기술로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DEX 2023 사전등록은 오는 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YESDEX 공식 홈페이지서 등록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서 작성 후 영남 5개 지부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등록비 납부 후 사전등록 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와 QR코드를 받으면 등록이 완료된다. 

사전등록비는 치과의사 6만원, 전공의·군의관·공중보건의 5만원, 무적회원 20만원, 외국치과의사 10만원, 학생과 직원은 1만원이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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