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약 5억 9,6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3일(스위스 바젤 현지시간 기준) 2023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며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와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새로운 첨단 디지털 솔루션 출시를 꼽았다.

지난 3월 독일 퀼른서 열린 IDS 2023에서 스트라우만은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트라우만 팔콘(Straumann Falcon)’을 출시했다. 이어 최첨단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일 클라우드(Smile Cloud)’를 선보였으며, 구강스캐너 ‘버츄오 비보(Virtuo Vivo)’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성장을 견인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매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9.2% 성장한 약 2억 8,7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300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매출액 또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20% 증가했다. 

한편 혁신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스트라우만 그룹은 2022년에도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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